2007. 8. 23. 19:47ㆍMY SPACE/The Others
요즘 구글애드센스 수익올리기, 대형 포털사이트의 검색조작 관련하여 네티즌들은 자성 또는 광분의 자세를 보여준다. 애드센스의 수익을 위하여 무작위 스크랩, 스팸발송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의 글이 검색에서 제외되었다고 울분을 토한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대형 언론매체의 일부 기사들도 이런 개인들과 차이가 없으며 '언론의 자유'라는 방패 아래 비 도덕적이고 과장된 제목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아래 몇 가지 대형 언론사 사이트에서 사례를 뽑아봤다.
사례 1.
링크의 제목 : 외국인 언제 순매수로 돌아설까
기사의 결론 : 그는 "따라서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시점은 대만과 신흥시장에서 순매수 전환이 이뤄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점 : 전반적으로 글의 내용과 결론이 아무 의미가 없는 기사를 위한 기사, 가장 최근의 관심거리인 외국인 순매수 시점을 이용한 낚시성 기사
사례 2.
링크의 제목 : 대차거래 많은 종목들, 연말 상승장 기대해볼까
기사의 결론 : 본론에서는 대차거래를 이용하면 일반인들이 안전하게 매매차익을 이룰 수 있다는 식의 전개를 해나감. 결론에서는 "대차거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해서 코스피 시장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문제점 : 이런 종목들이 오를 수도 있지만 안 오를 수도 있다는 방향성 없는 기사. 대여차입거래라는 정확한 용어를 잘못 대차거래로 잘못 사용
사례 3.
링크의 제목 : 이영애 '지성도 빛났다'
기사의 결론 : 학력문제가 되고 있는 몇 인의 외국기사내용 스크랩
문제점 : 제목과 내용이 극단적으로 다른 저질 펌질 & 스크랩 기사
이 외에 '연예인 OOO 결혼하다' 를 보면 실제로는 쇼프로그램에서 결혼설정 콩트를 과대포장한 기사 등 스포츠, 연예 분야로 갈수록 더 심해진다. 누구나 아는 말에 '자유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 있다. 최근 정부의 언론 선진화 정책에 많은 언론사는 언론죽이기로 일관된 목소리를 낸다.
언론 스스로 자살의 길을 택하고 있지 않은지 부터 반성을 해야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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