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이다. 첫 눈 사진은 화사하고 밝은 꽃눈 이어야 했나. 누구에게는 설레는 첫눈 누구에게는 잔인한 태풍

부모님이 계신 지방 주택가 골목 지역 특색이 은퇴한 실버세대가 연금과 임대소득으로 지내는 다세대 주택 지역 은퇴후 저 마다 자기 농장, 텃밭에 농작물이나 나무를 키우고, 건물 관리하고 아주 한가로운 동네임 사람들이 여유로우니 오래된 주택가임에 불구하고 골목에 먼지 하나 안굴러 다니네요. 아침저녁으로 쓸고 닦고..

전주에 내려와 친구를 만나 한잔. 전주에는 막걸리 거리가 몇군데 있는데 집에서 가까운 삼천동 막걸리거리에서 만났습니다. 맑은 막걸리, 탁한 막걸리 2개가 있다는데 맑은 막걸리 주문해봤네요. 처음 주문할 때는 1주전자에 2만원, 그다음 부터는 1만5천원 맛은 시중 막걸리를 자라 앉힌 후에 위에 있는 깨끗한 술만 마실때 느끼는 느낌인데 마트에서 유통되는 톡쏘는 느낌은 없습니다. 막걸리 한 주전자 시키면 상에 기본으로 주는 안주입니다. 한주전자 시킬때마다 다른 안주가 더 나옵니다. 마실때는 배가 터지고 너무 마셨는지 다음날에는 머리가 터지네요. ㅎㅎㅎ

지난주에는 하늘만 흐리면 비가 올까 고추 대피시키기 바빴는데 이번주에는 고추들이 빠삭빠삭하게 잘 마르고 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덥다~

이름은 한번씩 들어봤을 법한 삼청각입니다. 삼청각이라는 이름은 도교에서 신선이 사는 태청, 옥청, 산청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장소는 신선이 살기는 좋겠지만 과거에 저 곳은 다른(?) 비밀스런 일이 많은 장소였죠. 현재는 세종문화회관 삼청각이란 상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 영화에도 나오고 동전을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나 뭐라나 해서 유명합니다. 사진은 롯데월드에 있는 축소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