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PACE/Photo n Tour(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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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makes you special !!
눈속에 갇힌 주말에 심심해서 우연히 얻은 표지 파일로 장난한번 했다. 이 장난으로 만든 표지에 써있는글 What makes you special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특별한 사람인가!
2004.03.06 -
정신은 도구를 지배한다.
오늘 하루 일과를 거의 마무리 할 즈음 나는 또다시 Net속에 빠져들었다. 그러다 눈앞을 스쳐가는 그림한장!( 아니 사진한장이었다.) 이 그림(사진인데 자꾸 그림이라고 한다.)을 보면서, 어느 외국인이 "너의 음악은 무엇이냐?"라고 물었을때 무척 부끄러웠었다는 가수 김수철의 일화가 생갔났다. 이분의 작픔은 가히 " 너의 사진은... 너의 삶은... 무엇이냐?" 고 반문하는 그런 질문으로 느껴진다. 이분이야 말로 그의 정신이 도구를 지배하는 그런 분인것 같다. Don Hong-Oai 1929년 중국 광동 태생. 7세 때 사이공에 있는 사진사에서 견습생으로 지내면서 사진의 기초를 배움. 베트남 예술대학을 다닌 후 21세 때 예술사진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함.(대단함...) 1979년 보트피플로 미국에 망명. ..
2004.02.17 -
사진의 의미
한 장의 사진이 왜, 어떻게 찍혔는 지 알지 못하고 그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이야기하기 힘들면 그 사진의 의미에 대해 폭넓고 깊게 생각할 수 없다. 시·소설과 같은 문학작품과 달리 사진은 작가의 의도라는 부분에 별로 비중을 두지 않고 논의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사진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사물,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흔적이며 기록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훌륭한 증거이자 증언으로써 충분하다는 소박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그 스스로 말한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사진은 사물(자연)의 언어다" 운운. 그러나 이미지가 그 자체로서 말할 수 있다는 것은 환상이다. 한마디로 말해 설명이 뒤따르지 않는 사진, 그것이 어떻게 찍힌 것인지 그 배경과 연유에 대해 알지못하는 사진은 정체불명의 애매한..
200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