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1. 17:23ㆍMoney Watch/My 시황 이야기
오늘 장 마감후 지표들을 살펴보면서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대부분 지수나 주가는 상승과 조정, 하락을 반복하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간다. 무작정 오르기만 할 때 경험있는 사람들이라면 겁부터 날 것이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수익율을 보고 이제라도 쫓아가야 할것 같은 조금한 마음에 생기기 마련이다. 이것이 변하지 않는 첫번째다.
코스피 주봉 기간분석 챠트 : 코스피 주봉으로 기간분석을 했다. 몇년 전 부터 일목균형표 수치가 주가와 오차가 발생해서 상황에 따라 변형된 방법을 사용한다. 일목균형표 설정 수치는 초기값 그대로고 이는 참고만한다. 주로 캔들 카운팅, 가격 변동폭으로 추세를 본다. 먼저 코로나 사태에 폭락한 저점부터 오늘까지 코스피는 상승과 횡보를 반복했다. 이번주는 이런 13, 10 패턴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을 결정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본다.
그 이후 진로는 추세 강화, 횡보, 하락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이것이 변하지 않는 두번째다. 추세는 강화라 썼는데 횡보, 하락에는 아무 단어를 추가 하지 않았다. 이것이 하락 반전의 준비과정인지, 단순 조정일지 지나봐야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식은 예언자가 아닌 인간 대응의 영역이다. 이것이 변하지 않는 세번째다.
추세 강화에서는 행복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미루고, 횡보와 하락 두 예측 경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한다. 강조하자면 예상이 아니고 예측이다.
먼저 횡보이든 하락이든 조정을 위한 구간일 때는 지수가 최대 -10% 가량 하락할 것으로 본다. 일목균형표 기준선이 횡보하게 되는 코스피 지수 약 2,800 ~ 2,900 선이다. 주가는 대략 코스피 지수 2,900 전후에서 지지를 나타날것으로 예측한다. 다시 확인하자면 위 챠트와 예측 수치들은 주봉 기준이다. 일봉으로 조금더 세분하여 조금더 잔 파동까지 보면 수치가 다를 수 있는데 그건 너무 피곤한 작업이라, 요즘 거의 년봉, 월봉, 주봉까지만 살펴본다. 일봉은 개별 종목에서 종종 참고한다.
하락하게 되는 안좋은 상황일 때 지수가 -20% -30%에 달하는 큰 충격일 때다. 이때 코스피 지수 구간은 약 2,400(-20%) ~ 2,250(-30%) 구간대로 본다. 이때 개별 종목의 하락은 바라보기 힘들 정도다.
여기까지가 내가 정리한 단기 대응 방법이다. 주봉중심 분석이기 때문에 나의 단기는 다른 사람의 단기보다 조금 더 범위가 넒다. 20년동안 주식하면 깡통 안만들고 반토막 계좌 살려가며 터득한 방법이다. 길게 보는것. 빠져나올 때 한번에 털고 나오는 것. 이것이 내가 반토막 계좌 살려내고 수익을 얻는 비결이다. 마음이 편하고 취미생활을 더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아주 큰 장점이고, 수익은 상상외로 크지 않다는 점은 작은 단점이다.
그건 아는가. 주식에서 +1,000%는 있는데 -1,000%는 없다. 분할 매수한 계좌에서 한 회사가 상장폐지 당하거나, 공개매수로 자진 상장폐지로 사라지는 때가 있지만, 최악의 상황에 그 회사 주식만 0%될 뿐이다. 계좌 전체에서는 표도 잘 안난다. 내 계좌는 대부분 기간을 +500% 기업 주식과 -30% 기업 주식 여러개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아래 챠트는 다우지수 100년 로그챠트와 50년 로그챠트. 그리고 한국 지수 전체구간 챠트다. 나에겐 정말 중요한 챠트인데 할 말도 많다. 아주아주 많다.
이 4챠트에 대하여 할 말이 아주 아주 많지만, 넷플릭스로 드라마 보러 가야한다. '경이로운 소문' 꼭 봐야한다. 이 글 마무리는 금주안에 꼭 한다. 사실 2010년 초반 즈음 썼던 글인데 그건 다른 곳에 게시된 자료라 찾으려니 힘들다. 그냥 새로 쓰자! 혹시 이 글 보는 분들 계시면 성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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