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9. 07:00ㆍMoney Watch/My 시황 이야기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무역전쟁의 핵심 품목은 대두라고 합니다. 논리는 이러합니다. 시발점은 미국이 각국에 부과한 철강 관세인데 중국이 미국에 가장 큰 충격을 주며 보복 할 수 있는 품목이 대두라 보고 있습니다. 대두를 경작하는 농업지역이 미치관이 트럼프의 지지층이기 때문이죠.
미국의 트럼프나 중국의 시진핑이나 둘다 미친놈이긴 같지만 손익 계산 못할 정도로 미친놈들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이 무역전쟁의 끝은 중국이 대두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냐, 트럼프가 대두로 잃은 지지 기반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라는 것입니다.
국내 분석가 들은 이 과정에 득을 볼 수 있는 곳은 유럽과 호주의 농, 축산물 그리고 가격이 낮아진 미국산 농산물을 가공하여 중개 무역하는 국가들이라 하는데 모두 헛소리인건 아시죠?
한국이 미국산 대두를 수입하여 중개무역하는 것을 트럼프가 눈뜨고 있겠습니까? 아니면 중국에서 본 손실을 한국 같은 나라에 분담하라고 하겠습니까?
- 수혜주를 찾으려면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은 피할 것.
- 기업 규모가 작아 수출 판로가 제한적인 기업은 피할 것.
- 중국과 이미 경쟁, 적대 관계에 있는 국가에 현지 법인과 제조 시설 구축된 기업 찾을 것.
- 너무 대두에만 집착해서 회사 이름에 속지 말 것.
음식료 업종이 근 3년 가까이 하락하였습니다. 충분히 반등할 시점에 미국, 중국 두 미친놈들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테마에 휩쓸려 부실한 기업에 돈 넣어 후회하지 말고 잘난 기업으로 검증된 회사를 고르세요.
내수 소비재는 국내에서도 소비재고, 외국에서도 소비재입니다. 한국인도 먹어야 살고 외국인도 먹어야 산다는 것이죠. 음식료를 비롯한 필수, 내수, 소비재는 등락은 있어도 결국 우상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음식료 관련 기업 주식 가격이 충분히 빠져 있는 지금 매수에 좋은 시점인데 전쟁까지 벌어졌습니다.
테마에 쉽쓸려 얼토당토 않은 회사 주식에 아까운 돈을 쓰지 말고 제대로된 기업을 골라야 할 때입니다. 이런 회사들은 지난 음식료주 상승때 이미 증명되었죠.
Top Pick
CJ 그룹 산하 음식료 회사, 대상.
CJ 그룹은 대응력이 가장 뛰어난 음식료 1위 기업입니다. 청정원, 종가집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은 반 중국 국가 현지화에 성공한 국내 대표 음식료 기업입니다.
두 기업의 월봉 챠트입니다. 단기로만 승부 보는 성향분들에게는 항상 그렇듯 할말이 없습니다. 원래 내수주는 장기 투자가들의 영역이니까요. 주가가 이자리에서 더 못가고 아래로 빠진들 얼마나 빠지겠습니까. 이제 겨우 외바닥입니다. 급할 것도 없는 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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