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5. 23:25ㆍMoney Watch/My 시황 이야기
주식이야기가 한동안 뜸 했다. 너무 오래 HTS 조차 켜지 않았더니 계좌 동결되어 이를 처리하려고 접속해보았다.
계좌는 그대로인데 무섭게도 시장은 초급등을 하고있다. 종합주가지수 3,000 까지 불과 몇 포인트 남았다. 이 쯤 되어서는 내가 빠져나올 자리는 봐둬야 할 듯 해서 과거 항상 그랬듯이 분석용 HTS를 재설치했다.
종합주가지수 : 최저가부터 오늘 까지 구간별 상승폭이 30%, 20%, 30%다. 개인적으로 고수해온 30%룰을 배 이상 넘어선 수치다. 이격도를 보기 위해 이동평균선, 월봉, 일봉 보는 것 조차 의미없고 이 챠트 하나만 가지고 웬만한 사실들을 알 수 있다.
정말 대단한 개인들 매수 능력, 챠트의 파란색 점선이 개인 수급선이다. 나는 사실 이것이 순수한 개인들이라 보진 않는다. 수급주체는 거래를 입력한 전산 시스템 라인에 의존한다. 기관 거래도 얼마든지 개인거래로 산정된다. 아마 증권 방송사에서 끌어들여 집단으로 움집이는 집단, 사모펀드 집단, 세력들의 조합이라 생각된다. 현재 넘치는 현금으로 한번에 움직일 금액이 웬만한 기관 보다는 나으리라 생각된다. 개별 종목을 보면 수급에서 재미있는 것이 보이는데 외인들이 과거 선호했던 대표주를 멀리 한다는 것이다. 이는 따로 정리한다.
구간, 상승율 : 저가에서 오늘 종가까지 90%의 상승이다. 챠트만 보면 종합주가지수 인지 코스닥 급등주 인지 알 수 없다. 정말 대단한 상승이다. 시중에 풀려 있는 돈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더 놀라울 뿐이고 이 매수 주체가 개인이라는 것이 더욱 놀란다. 이 구간은 10, 13 반복 패턴형이다. 이정도 상황에서는 개별 종목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데 이번주 지수 향방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
여담으로 대신증권HTS 역시나 명불허전. 정보가 대단하다.
원/달러 : 기업들이 보면 곡소리 나는 원/달러 모양새다. 다만, 의문이 있다. 환율 이모양이고 주식은 개인들만 사고 외국인은 돈을 어디에 넣어 놓았을까?
원자재 : 원유, 가스, 금, 은, 곡물, 축산물 모두 상승중이다. 따로 챠트나 분석이 필요하지 않을 듯 싶다. 왜냐하면 과거 금융위기때도 이런 모습 많이 보았으니까.
국채 : 전세계 안전 자산 1순위 미국채와 지수를 비교한 것이다. 지수가 오름에도 국채를 사는 매수주체의 정체? 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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