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 후 반등, 고용악화 영향

2012. 7. 7. 07:33News Info/World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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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하락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장중 저점에서 반등을 시도하며 낙폭은 줄였다. 


다우지수는 이날 124.20포인트, 0.96% 떨어진 1만2772.47으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제조업종인 캐터필러가 2.51%, 소재업종인 알코아가 2.19% 떨어져 비교적 낙폭이 컸다. 휴렛팩커드도 3.5% 급락했다. 



S & P500 지수는 12.90포인트, 0.94% 떨어진 1354.69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38.79포인트, 1.30% 내려간 2937.33을 나타냈다. 


S & P500 지수의 10대 업종 모두 하락한 가운데 제조업종과 기술업종의 낙폭이 컸다. 


특히 S & P500 지수에서 낙폭이 큰 10개 종목 중 8개가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컴퓨터 관련 기업이었다. 테라데이터가 10.48%, 사이트릭스 시스템즈 7.56%, F5 네트웍스가 6.85% 각각 급락했다. 


다우지수와 S & P5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하락했지만 나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며 5주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번 한주간 다우지수는 0.84%, S & P500 지수는 0.55% 떨어졌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8%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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