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다 이용 SMS 카카오톡 성공비결

2011. 11. 29. 19:35MY SPACE/In My 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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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문자메세지 서비스다. 단순히 문자만 전송하는 스마트 폰이 아니고 멀티미디어, 다자간 채팅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현재 카카오톡은 SMS를 넘어 SNS로 발전하는 단계로 평가된다.

닐슨이 분석한 스마트푠 이용 행태를 보면 카카오톡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나타났다. 얼마전에 카카오톡의 대규모 투자와 관련하여 많은 언론들이 카카오톡의 수익모델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 했다.
많은 사용자에 반하여 수익 모델이 빈약, 한계!
하지만 구글과 트위터의 사례를 보았을 때 온라인 서비스의 성패는 절대적인 이용자 확보가 중요 하다는 것을 간과 할 수 없다.

그러면 카카오톡은 지금까지 어떻게 시장을 선점했을까.

(i) 초기 발빠른 서비스 개선으로 신규 사용자를 붙잡았다.
카카오톡이 처음 출시될 당시 경쟁사의 유사 앱이 존재했었다.  이 글을 쓰면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해보니 '최초의 메신저' 라는 타이틀을 달고 존재하기는 한다. 그러나 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검색을 해야 찾아야 할 만큼 이미 순위에서 사라진 상태다.

(ii) 이용자들의 정서를 잘 파악, 빠른 번개 서비스
한국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다. 바로 응답이 안오는 앱은 삭제 대상이다. 카카오톡은 성급한 수익모델모다 속도 개선에 주력하여 사용자의 충성도를 점점 높이고 있다. 어설픈 앱으로 광고를 먼저 달거나 수익모델에 집착했을 때 이용자들의 외면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예측해본다.

앞으로 카카오톡이 넘어야 할 산들도 많다. 단일시장으로 가장 큰 애플의 아이메신저와 통신사 연합으로 서비스되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부담이 될 것이다.

1차로 이용자 확보에서는 성공적이라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마케팅을 기획하는 사람들이라면 한국시장이 수익내기에는 너무 적은 파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 안다. 국내 1위로서는 투자비를 회수 할 마켓규모를 유지하기 버겁다는 것이다.

호의적인 투자자 및 업체간 협력관계로 치킨게임에서 버티는 것이 너무 성급한 수익 모델로 이용자에게 외면 받지않고 느리면서 크게 성공 할 바탕이 될 것이다.

총선시즌 정치인 여론조사에 카카오톡이 이용 될 상황에는 트위터 이상의 파급력을 가질지 모른다는 상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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