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2. 21:16ㆍMY SPACE/The Others
이거 원래 그룹에 올리려다 말투가 너무 장난스러워 못 올리고 지우자니 써논건 아깝고 여기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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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제 사업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대가 현실로... 기우가 걱정으로 교차합니다.
1차 사업자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로 개발하니 [분석 -> 설계 -> 구현]의 남들 다하는 단계를
거칠것이므로 여타 사업과 다른바 없는 입장일테이고요,
만약 1차 사업이후 발주되는 프레임워크 수정 사업을 타 사업자가 수행한다면
[역공학 -> 분석 -> 설계 -> 프레임워크수정 -> 구현]으로 일은 늘어나는 반면
사업비는 기존 프레임워크만큼 빠져서 나오리라는 것은 당근빠따~~
또 다른 경우로는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업무시스템을 개발하는 경우
[업무분석 -> 설계 -> 구현하려보니 프레임워크에 정의된 것이 없네! -> 사업조정 or 분쟁 -> 프로젝트 전함되어 우주로!]
이런 패턴이 강력하게 예상됩니다.
그런데 제가 위 2 사례의 부작용이 걱정되거나 문제 삼으려 하는 것은 전혀 아니구요.
이 사업이 제가 전에 이야기한 부익부빈익빈 현상의 핵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입니다.
제가 미래학자의 저서에 심취해 있는데 부쩍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 현상를 보면 심지어 이들이 점장이 같은 느낌도 들어요.
엘빈토플러, 피터드러커, 도널드트럼프(이사람은 정확히 미래학자는 아니지만) 등 이들의 공통된 주장을 종합하면
미국의 파생상품, 정부의 부채, 레버리지의 거품에 의하여 경재 위기가 생기고 이 위기는 극복되지 못하고
자본을 극과 극으로 나누어 놓는다라고 합니다.
도널드트럼프는 한 술 더 떠서"세상에 중산층은 사라지고 퇴직/의료 2대 보험이 파산하게되며,
내가 스스로 부자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정부는 나를 돕지 않는다" 라고 합니다.
이를 황금율이라고 칭하는데 '황금을 가진자가 규칙을(rule) 정한다.' 라는 아주 매정한 표현이죠.
어찌보면 우리 각하님은 벌써 미래로 달려가 계신 건지도 모릅니다.
(아! 이건 농담 입니다. 사육신의 난 이후로 저는 정치적으로 견해가 없습니다. ^^;;)
아! 제가 하려던 이야기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뭐가 되었던 다른 형태의 황금이라는 겁니다.
황금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자가 "님! 매너 쟁(전쟁의 줄임말) 부탁해요" 외쳐 보아도
이미 Rule을 만들지 못하는 빈 울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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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의글)
그룹에 선배님들 교수님들, 직장상사분들, 연장자분들 많으신데 너무 장난기 섞인글 써서 죄송합니다..(--)(__) 꾸벅;;
제가 지난주 부터 뇌를 과도하게 작동하다보니 뇌파에 잡음이 많이 섞인듯 해요.
오늘 매우 춥네요. 모두 건강히 한해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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