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27. 17:57ㆍMY SPACE/Photo n Tour
이미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지난주 다녀왔던 베트남과 라오스에서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지 그 모습을 적어볼까 합니다. 크리스마스 전에 귀국하여 광란의 모습까지는 담지 못하였네요. 현지인들 말로는 이들 나라가 사회주의 국가라 크리스마스날 근무하는 관계로 당일 저녁에만 크리스마스를 기념한다고 합니다.
첫날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는데 한무리의 운동선수들이 왔다갔다 분주하더군요. 어디서 대단한 승리(?)를 하고 온것 같은데 호텔에서 창밖을 보니 그 선수들이 오토바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호텔 커피숍의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이곳은 비교적 일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네요.
베트남의 지인들과 연말 망년회 입니다. 베트남에서 저녁식사를 할때는 거의 진수성찬 분위기라는....
베트남 어느 호텔의 로비입니다. 크리스마스 장식 제대로 되어있죠! 몇안되는 기념사진 촬영 장소입니다.
이곳은 입구쪽... 크리스마스 트리
자 이제 라오스로 넘어왔습니다. 라오스는 하노이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입니다. 이곳 호텔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불이 켜지면 화려할것 같죠?
가까이 가서 보니 생수통으로 만들어졌네요.
이곳의 기온은 30도! 귀국한 지금 시차가 아닌 일교차에 적응안되어 걸린 감기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는 딱히 먹을 만한 음식이 없습니다. 제가 주로 애용하는 호텔의 중국음식점. 이곳에도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네요.
찌는 듯한 한낮이 지나고 이곳도 해가 지기는 합니다.
라오스 글을 읽을 수 없는 관계로 뭘하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벼룩시장 같은걸 준비하고 있네요.
몇일 후 저녁 이곳에서 벌어진 광란의 파티때문에 잠을 설쳤습니다. 모기와의 전쟁때문에 나가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호텔 로비의 모든 테이블마다 이런 선물상자가...
이제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강남버스터미널보다 작은 공항답게 소박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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