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풀에 납품하는 부품업체들 실적
2012. 3. 17. 20:23ㆍMoney Watch/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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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애플에 부품을 납품한 회사들은 실적이 저조한 반면에 삼성전자에 납품한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았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납품회사 13곳 중 8곳은 작년 영업이익이 플러스였다. 6곳은 두자릿수 이상 크게 성장했다.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태양기전과 에스맥, 일진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77%, 191%. 151%씩 각각 증가했다.
FPCB 공급사 비에이치는 88%, PCB 공급사 대덕GDS는 75%, 카메라모듈 공급사 캠시스는 10%씩 증가했고, PCB 공급업체 코리아써키드는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멜파스는 영업이익이 61%나 감소했고, 디스플레이구동칩 공급사인 아나패스는 33% 감소했다.
PCB와 FPCB를 각각 공급하는 심텍과 플레스컴은 28%, 26% 영업이익이 감소했고,카메라모듈을 납품하는 파트론은 0.84%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리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1.6% 줄었으나 부품업체들의 3분의 2가량은 매출이 성장한 것이다.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실적이 저조했다. 6개 업체 중 전지를공급하는 LG화학의 영업이익만 1.6% 증가하고 나머지 회사들의 영업이익률은 두자릿수로 줄거나 적자 전환했다.
디스플레이 구동칩 생산업체인 실리콘웍스와 엘비세미콘은 영업이익이 각각 35%와 76% 줄었고, 메모리칩을 공급하는 하이닉스는 84%나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적자 전환했다.
대조적으로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무기로 세계 시장을 점령한 덕분에 영업이익이 83% 늘었다.
삼성전자와 애플 두 회사 모두에 납품회사 8곳 중 5곳은 작년 영업이익이 재작년보다 줄었거나 적자 전환했다.
매출에서 납품이 차지하는 비중과 해당 제품의 업황 등이 달라 단순 비교하기는어렵지만 애플 납품업체들의 실적 저조는 납품 단가 인하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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