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남녀의 초간단 야식, 안주
2012. 1. 31. 21:29ㆍTIP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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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되니 눈이 엄청 옵니다. 1주일 계속 눈 또는 강추위라는데 제가 딱 좋아하는 날씨입니다. 먼길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분들에게 죄송(__)
눈오고 춥다는 뉴스가 나오자마자 머리속에 생각 나는 것이 따뜻한 어묵탕과 확 올라오는 청주한잔입니다. 그래서 저녁에 직접 만들어보았죠.
이번 작품이 목표는
- 혼자사는 여자, 남자에게 귀찮지 않아야함
- 만들기 쉬울 것
- 인스턴트 재료가 아닐 것
- 재료비가 저렴할 것
- 조미료 쓰지 않을 것
- 짜지 않을 것
우리집에는 천연 조비료는 아예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포장마차에서 파는 어묵은 간장으로 너무 짜게 간을 해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구요. 그래서 싸고, 몸에 좋고, 담백한 것을 만을어 보았습니다.
이름은 : 송이버섯어묵탕
재료는
- 어묵 1봉지 : 700원
- 송이버섯 1봉지 : 1,000원
- 마늘 10쪽 또는 다진마늘 한두스푼
- 건조미역 5~10가닥, 작은 한봉지가 20인분 입니다. 전 집에 있는 것 활용
- 마른멸치 5마리 정도
이렇게 만들면 3~4명 분량이 나옵니다. 저녁 야식과 안주를 목표로 했을 때 입니다. 사람이 많다 싶으면 어묵보다 송이버섯을 추가하기를 권장합니다.
완성되서 먹고 있는 사진. =^^=
만드는 법
- 라면 끓일때 사용하는 2배정도 냄비에 물을 1/2보다 작게 넣습니다.
- 그안에 마늘, 멸치를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 물이 끓는 동안 어묵과 송이버섯을 드실분 입 크기에 맞춰 썹니다.
- 물이 끓으면 어묵, 건조미역을 넣습니다. 그후 불을 약불로 줄이세요.
- 5분 후 송이 버섯을 넣고 5분정도 더 끓입니다.
- 탱탱 부른 어묵을 좋아하면 좀더 끓여도 좋습니다.
먹는 법
양념으로 조미료, 간장, 소금 전혀 없는 자연식 송이버섯어묵탕입니다. 간장 + 와사비 조합도 좋겠지만 저는 소금 + 들기름 조합을 좋아합니다.
특히 송이 버섯에 궁합이 잘 맛습니다.
총평
재료비 3천원도 안되고 만드는 시간이 20분도 안됩니다. 냉동만두 사서 후라이팬에 튀기거나 전자랜지에 돌리는 것보다 어묵 써는 시간만큼 더 손이 가는데 만족도는 아주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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