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22. 00:16ㆍMY SPACE/In My Brain
몇년동안 지켜왔던 블로그를 이전하였습니다. 방금 마지막 사진을 옮기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입니다. 소중한 댓글, 트랙백을 모두 이전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고, 저의 블로그에 기록을 나겨주신 분들에게 매우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
기존 블로그를 텍스트 블로그, 사진 블로그로 나누었습니다.
=> 우리의 세상찾기 Part 1. [자유공간]
http://www.zenez.org/formyworld
=> 우리의 세상찾기 Part 2. [사진보관소]
http://blog.daum.net/for-my-world
Part 1. 은 텍스트를 포스팅하는 블로그 입니다. 백업과 관리의 편의성, 블로그의 규격을 검토한 결과 태터툴스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Part 2. 는 저의 가장 큰 취미생활인 사진에 관한 블로그 입니다. 이 블로그는 다음에서 셋방 살이 하려고 합니다. 네이버는 왜 정이 안가던지... 포털에 사진을 올리니 그동안 부담되었던 용량과 트래픽의 부담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내것이 아니다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나이가 들 수록 이런 대 공사를 또 하기가 힘들어질 거라는 생각에 좀더 편한 것을 선택하자는 생각이 더 앞섰네요.
자동화가 안되는 관계로 이전의 글을 하나씩 복사&붙이기 하면서 옮겼는데 이과정에 옛날 글들을 보니 몇년 지나지 않은 과거의 추억이 가슴을 짠한게 하네요. 2주일전에 이전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을때는 이걸 언제 다 옮길지 까마득한 생각만 들었는데, 생각하지 않은 좋은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블로그 이전" 과정에 얻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 몇년동안 어떤자세로 살아왔나.
- 지금 나는 무엇인가.
- 소중한것들을 잘 지키며 살았는가!
- 아쉬운 것들... 후회되는 것들...
-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지켰어야 하는 것들..
- 3년 후에 다시 한번 모든 포스트를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그리고 앞으로는 좀더 신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내 생각을 포스팅해야 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이 계시다면 자신의 블로그 첫글부터 차근차근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걸 추천합니다. 아주 오래전 일기장을 읽는 것과 같은 그런... 스스로를 다시 생각해보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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