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재창당? 그 나물에 그 국밥이다. 꿈깨!

2011. 12. 8. 05:59MY SPACE/The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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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의료민영화, 디도스, 부정선거, 도청사건 연일 터지는 사건에 한나라당이 패닉상태에 빠진 모습니다.


디도스 사건만 봐서도 한나라당 전체가 모든 것을 조직적으로 했겠느냐만은 결론은 같은 밥상이란 것이다. 약한 공무원들은 민원실 사고만 터져도 줄줄이 징계이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당에서 조직적으로 한것이 아니라 모르는 일이라고만 일관한다.

대표위원 3인이 동반 퇴진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표면으로는 책임감이고 뒷면으로는 불난집에서는 먼저 도망가자는 정치적 본능으로 보이는 면도 있다. 아니면 이와중에 권력다툼하는 박근혜한테 밀려 쫓겨난 것일 수도.

홍준표는 대표위원의 사퇴는 인정할 수 없다는 이견을 냈으나 대표의원들은 "니가 뭔데" 이런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의 살길은 재창당이라고 나온다. 재창당은 홍준표가 적극 미는 모습이다. 이번에 자리를 잃으면 영구 실업자가 예측되는 만큼 더 급한 것이 홍준표이다.

인간적으로 얻는 것 없이 욕은 혼자 먹는 홍준표 불쌍하다. 반면 하는 것 없이 차기 대권을 노리는 박근혜는 아이러니하다.

홍주표에게 한마디 물어보자. 재창당하면 거기에 너도 낄거지? 박근혜도 낄거지? 한나라당 의원들 다시 끼어들거지? 그래서 재창당도 필요없다는 것이다.

재창당의 모습은 노망든 오세훈, 철없는 나경원, 눈에 가시 같은 김문수를 제외하고 박근혜 중심으로 기존 한나라당 사람들이 헤쳐 모여할 가능성이 있다.

식당에서 비빔밥을 시켰는데 오래되어 쉰내가 풀풀나며 모두 상했다. 항의를 하자. 밥, 나물, 달걀, 고추장을 다른 밥그릇에 옮겨줬다. 이것이 재창당의 본질이다. 식당에서 포장 음식을 주문하면 하는 말이 있다.

'바로 드실것 아니면 한번 끓여서 냉장보관하세요.'

한나라당은 벌써 이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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