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출시후 CPU와 메인보드에 나타난 호환성 이슈들

라이젠 출시후 CPU와 메인보드에 나타난 호환성 이슈들

라이젠 발표하는 날은 지구가 뜨거웠네요. 이번엔 라이젠 발열이 아니라 유저들 관심으로 뜨거웠습니다. 유명한 유통회사들과 벤치마크 메니아들 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의 후기도 속속 올라오는데 호환성 문제에 대한 이슈도 제법 많습니다. 어떤 카페에서는 정리좀 해보자고 아예 호환성 이슈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었네요.

현재까지 나타난 이슈들..

▶ 라이젠마스터 사용시 1cpu만 작동되는 현상이 있다네요. HPET가 켜지면서 발생하는 오류인데 다시 초기화를 해주면 정상으로 돌아온답니다.

초기화 방법은 C:\Program Files\AMD\RyzenMaster 폴더의 PreHPET.bat 실행 후 윈도우 재부팅

▶ CPU와 메인보드의 온도체크가 제대로 안된다고 합니다. 여러개 툴을 동시에 실행시켜 비교해 보는 방법밖에 없는 듯 한데요.

▶ 특정 램 장착시 부팅안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호환성 목록을 확인하라는  전문가(?)의 이야기가 있는데 흠... 호환성 고려하면서 램을 사야하는 것은 좀. 일단 패수

▶ 풀 뱅크 램 장착시 램 클럭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이슈가 있습니다. 풀뱅크 할때만 정상 클럭 이하 도는 반 속도까지 떨어진다는데 위 램 호환성 문제와도 연결되는지 의심가네요. 아니면 단순히 바이오스 문제일지도..

▶ 바이오스 교체 후 성능이 25% 정도 향상 된다는 이슈는 현재 출시된 일부 메인보드의 바이오스에 문제가 있다는 역설이겠는데요.

▶ 오버클럭은 편차가 좀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뽑기에 따라 쉽게 되는 것도 있고 국민오버쯤으로 추정되는 4.0 전후는 커녕 3.8도 안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 특정환경에서 게임성능 하향현상 발생. 싱글코어 또는 1080 환경에서 게임 성능이 저하된다는 이슈도 있습니다. AMD에서 BIOS에 문제가 있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 메인보드 업체와 협력하여 수정하겠다고 합니다.

▶ 윈도우에서 라이젠 cpu 코어, 쓰레드를 잘못 인식한다고 합니다. 대박! 이거 찾아낸 분도 대단. 원문을 보시면 윈도우 api 함수로 직접 발췌한 cpu 정보도 있습니다.

일단은 안정화된 바이오스가 나온 시점에서 재검토 해봐야할 문제들 같습니다. 우스갯 소리로 AMD는 커가는 cpu라고 하데요. 저는 라이젠이 무럭무럭커서 군대갈 정도 장성하면 교체 생각해보렵니다. 빠르면 일주일이 될지 몇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순정상태에서 트위치, 다음팟 스트리밍하며 배틀필드1 동시 실행 시연, 동영상 인코딩 실사용 테스트를 봤는데 모두 만족할 만한 성능입니다. 오버클릭과 커스터마이징이 목적아니고 순정상태로 쓰려는 유저에게도 인텔 cpu 대안 제품이 될 듯 합니다. 그런데 다른 부품들이 가격 오른 건 함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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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AMD 라이젠 사용자를 위한 윈도우10 최적화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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