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트럼프 공약 공부?

2016. 11. 9. 20:06MY SPACE/The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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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브렉시트에 찬반 논쟁에 허우적 거릴 때 국민은 브렉시트가 뭔지 관심없었다. 그저 선동에 휘말려 막연하게 뇌의 전기 작용으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했다.

영국이 EU에서 탈퇴하기로 결정나자 바로 영국 파운드는 개똥이 되고, 놀란 영국인은 브렉시트가 뭔지 공부하기 시작했다. 구글 검색 1위가 '브렉시트란 무엇인가.'

개, 돼지들은 뒷북을 치는 기가 막힌 재주가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선출, 사실상 대통령 선출 결과가 트럼프 승으로 결정났다. '워싱턴을 바꾸고 싶다.'라는 미국 유권자 인터뷰가 인상깊다. 현재  '트럼프 공약'이 검색어 1위다. '트럼프가 누구래', '그냥한번 바꿔 볼까.' 라는 개, 돼지 심리가 결국 희대의 양아치를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하게 된 결과가 되어버렸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나온지 만 하루도 안되었는데.. '내가 뭘 했지?' 라고 고민하며 뒤늦은 트럼프 공약 공부해봤자 무슨 소용인지. 지금 트럼프 공약 공부하는 미국인들이여 그대 들은.. 개, 돼지다.

이 말을 한국인이 할 소리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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