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화, 조선내화 그리고 철강 사업

2013. 6. 6. 08:59Money Watch/My 종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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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로 탈바꿈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1고로가 본격적인 가동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3개월 가량의 개수공사를 끝내고 세계 최대 규모로 탈바꿈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1고로가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
포스코(005490)는 정준양 회장과 임직원 등 6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7일 광양 제철소 1고로에 불을 당기는 화입식을 한다. 예정보다 열흘정도 앞당겨 가동하는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광양제철소 1고로가 최신 설비를 갖추고 규모를 확대하면서 경쟁사보다 저렴한 원가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 강재,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마케팅을통해 시장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월~6월까지 109일 간 이뤄진 이번3기 개수공사를 통해 고로안 면적은 예전보다 58% 늘어났다. 6000㎥로 세계 최대규모다. 세계적으로 5000㎥ 이상 대형고로는 21개에 불과하다. 기존에는 중국 사강그룹의 1고로가 5800㎥로 가장 컸고, 일본 오이타 1ㆍ2고로가 그 뒤를 이었다. 포항제철소 4고로와 광양제철소 4고로는 각각 4위와 8위에 기록돼 있다. 광양제철소 1고로는 지난 10년 8개월 간 쉼없이 가동, 지금까지 모두 7745만t의 쇳물을 생산해왔다. 
포스코는 이번 3대기 개수공사로 내용적이 늘어난데다 자체 고유의 고출선비제선기술이 더해지면 연간 565만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개수 전보다 237만t 늘어나는 것으로 승용차를 연간 237만대 추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수증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무증기 수재설비’를 갖춰 에너지 회수율을 높였고, 전력이나 용수를 절감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해 친환경 고로로 개선했다. 
한편 고로 개수는 고로(용광로)는 한번 불을 지피면 계속 조업을 해야하는 특성상 화입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고로 내부의 내화벽돌이 마모돼 수명을 다하게 되는데 이를 고로의 ‘1대기’라고 말한다. 이처럼 고로의 수명이 다하면 불을 끈 후 고로 본체를 철거하거나 내화벽돌을 새롭게 교체하고, 일부 설비를 새롭게하는 작업을 ‘고로 개수’라고 한다.


현대제철 "전로 보수작업중 사고…현장조사중"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10일 오전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5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004020]은 "전로(轉爐)에 내화벽돌을 쌓는 축조작업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로 공정이란 고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인데, 사고가 난 전로는 가동하지 않고 보수작업을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현장에 직원들을 급파해 조사에 착수했다. 

숨진 근로자들은 한국내화[010040] 소속이라고 현대제철은 전했다.

전로란 용광로에서 나온 선철(銑鐵)을 강으로 바꾸는 제강로를 말한다. 베서머 전로, 토머스 전로, 순산소 상취전로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 내부에는 규석 등 내화벽돌이 내장돼 있다. 

이날 사고가 난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총면적 740만㎡ 규모로 A열연지구, B열연공장, C열연공장, 후판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강생산능력은 1천160만t이며, 철근과 열연강판 등 제품 생산능력은 750만t이다.

현대제철은 1953년 설립된 대한중공업공사를 전신으로 하는 철강회사로 국내 철강업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한국전쟁 직후 고철을 이용한 철강재 생산으로 전후 복구사업에 참여했다. 1964년 인천제철로 사명을 바꿨고 1978년 현대그룹에 편입됐다. 2000년 강원산업을 흡수합병한 뒤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재출범했고 사명을 다시 INI스틸로 변경됐다.

이후 2004년 한보철강 당진공장을 인수하면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2006년 현대제철로 바뀐 뒤 그해 일관제철소를 기공했으며, 2010년 일관제철소 1기 고로화입 및 가동을 했다. 현대자동차[005380] 출신의 박승하 부회장이 CEO를 맡고 있다.

oakchul@yna.co.kr


특이사항

한국내화 : 현대제철 협력업체, 배당액 50(불규칙)

조선내화 : 포스코 협력업체, 배당액 3,500(꾸준하게 증가)




재무재표 비교

좌 : 한국내화, 우 : 조선내화

외주에 의존하고 있어 큰 성장성은 없으나 주가는 강한 박스권을 보임.

떨어지면 사고 오르면 팔고 전략.

최근 제철소 보수기간중 사망자 발생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상생정책, 경제민주화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는 갑을 논란에 회사 여건이 좀 개선될 여지가 있음.

배당이 더 좋고, 규모가 크고 포스코 협력업체인 조선내화가 Top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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