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희선 판사의 '법과 정의'에 관한 짧은 글
2012. 2. 2. 18:39ㆍMY SPACE/The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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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3월 사법개혁을 외치다 판사 재임용에 탈락된 방희선 판사의 글을 수첩에 적어 놓은 것을 발견했네요. (아마 90년대 초반) 방희선 판사가 작성한 글입니다.
법과 절차의 형식마저 무시되고 정의의 회복을 위한 작은 목소리 마저 멸시당하는 이 현실의 타락한 모습을 언제까지 간직할 것인가.
이제 우리는 오늘을 거울삼아 내일을 위한 진지한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실상과 허상을 명료한 눈으로 구별하여 더 이상 미혹됨이 없이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할 때다.
여름에 푸른 잎을 지녔다고 상록수인 것은 아니다. 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녀야 비로소 상록수인 것이다.
알의 껍질을 깨고 나오는 고통을 안고라도 굳어버린 사고와 단단하진 의식이 벽을 깨고 참된 이상을 향해 나아갈 새로운 사고의 문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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