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 소셜댓글 라이브리 플러그인 신규 추가되었습니다.

소셜댓글이란 블로그나 웹사이트의 게시글에 이용자들이 의견을 달 수 있는 댓글을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 요즘, 네이버 미투데이 등의 아이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댓글을 달면 자신의 SNS계정에도 글이 올라가고 사이트 운영자는 다양한 SNS 사용자와 교류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실명제로 개인 정보를 수입해야 하는 대형 사이트들이 개인정보 해킹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악플의 통제 책임을 SNS 운영회사에 떠넘길 수 있습니다. 현행법에 방문자 10만명 이상 사이트는 인터넷 실명제를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티스토리에 소셜댓글 LiveRe를 설치하는 방법은 플러그인 설정 -> 소셜댓글 LiveRe를 선택하면 됩니다. LiveRe의 발급키를 받아야하는데 본인이 이용하는 SNS중 하나를 선택하면 키가 발급됩니다. 발급키 받을 때 주의사항은 댓글 알림을 받고 싶은 SNS 계정으로 인증을 받는 것이 편합니다. 예를 들어 트위터 계정으로 키를 발급 받으면 댓글일 달릴 때마다 해당 계정으로 알림글이 같이 작성 됩니다.

라이브리에서 지원하는 SNS는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다음, 네이버입니다. 시용자가 이중 하나를 선택하여 댓글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시험삼아 댓글과 댓글의 답글을 입력해 보았습니다.

테스트로 라이브리 소셜댓글에 글을 써보니 기존의 최신댓글 사이드바에 연동되어 나타납니다.

티스토리의 댓글을 보니 라이브리에서 입력한 댓글은 기존 티스토리 댓글에 동시에 입력되고 있습니다. 라이브리 댓글을 사용하면 티스토리 댓글과 중복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티스토리 댓글 관리 메뉴에 들어가보니 승인, 차단, 삭제, 댓글 단 사람의 IP등 기존 기능을 모두 지원하고 있군요.

접속자가 현재 어느 SNS도 사용중이 아니면 이름 / 패스워드로 댓글을 작성할 수 있고 비밀글 쓰기도 가능합니다.

라이브리가 플러그인으로 지원되기 전에 댓글 관리/통제 기능이 없어 사용을 포기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사용할 만한 서비스가 된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모든 티스토리의 플러그인에 해당되지만 위치를 사용자가 결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개발자들이 라이브리 태그 뽑아오느라 열심히 분석 중이겠죠. 저도 브라우저의 소스 펼쳐놓고 제가 원하는 위치로 라이브리 댓글을 옮기려고 분석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위치설정도 자유로운 소셜댓글이 되길 바랍니다.

어느 성급한 분이 가장 먼저 분석글 쓰려는 욕심에 잘못된 정보를 올려 놓았던데 제가 몇가지 바로 잡습니다.
- 라이브리를 사용해도 기존 댓글 사라지지 않습니다.
- 라이브리를 사용하면 티스토리 홈페이지 입력 못한다? 가능합니다.
- 댓글의 목적이 자기 블로그 홍보여서 사용이 저조할 것이다? 티스토리 아이디로 댓글 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