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듣고 싶은 음악

태풍이 올라오고 있데요. 2012년 이후 한국을 관통하는 유일한 태풍이랍니다. 모두 안전 조심하세요. 이런 빗 소리 듣는 것도 오랜만이라 음악 몇개 선곡했어요.

청연 OST : 이승철 - 서쪽하늘 -

폭우를 뚫고 비행하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깊어요. 출연했던 장진영, 김주혁 두분은 더 이상 볼 수 없어 안타깝네요.

수상한 그녀 OST : 심은경 - 빗물 -

배우 심은경의 노래가 아주 좋습니다. 기교가 많이 빠지고 담담하고 가사 전달력이 좋아요. 물론 노래 원곡도 좋구요.

원곡은 채은옥 -빗물- 입니다. 원곡은 좀 무겁고 감성적 느낌이 강해요. 같은 노래인데 심은경과 원곡은 다른 느낌입니다.

우순실 - 잃어버린 우산 -

82년 대학가요제 동상 노래입니다. 아주 명곡이죠. 몇년전 나라가 시끄러울 때 다시 인기받고 떠오르기도 했어요.

그 여자네 집 OST : 조관우 - 진정난 몰랐네 -

차인표, 신애라가 출연한 드라마입니다. 비는 극중에서 둘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입니다. 비, 주인공, 음악 이렇게 인상깊었네요.  원곡은 임희숙 동제목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여러 가수들이 불렀는데 그 느낌이 각각 다릅니다. 여러 가수가 부른 버전 감상하기 좋은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