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r7 1700 오버클럭 후기

2017. 9. 1. 19:19TIPs/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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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던 컴이 결국 정지해서 본체부터 한셋 새로 들여놨습니다. 사용 범위에 비하여 지나치게 오버스펙인 감은 있으나 지난 6월 암호화폐로 발생한 컴퓨터 부품 폭등 대란이 잠잠해져 생각보다 큰 비용은 들지 않았네요.

라이젠 1700, 엔비디아 1060 3기가, 파워 700와트 정도로 맞췄습니다.

사양이 높은 rpg 게임을 하지 않는 관계로 순정으로 사용하려 했는데 국민오버라는 3.6까지는 전압 조정없이 가능하다고 해서 시도해보았습니다. 오버방법은 cmos 들어가서 cpu 클럭만 올려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클럭 조정 범위는 3.0에서부터 3.6까지 0.1 단계씩 올려가며 진행했고 간단하게 HWMonitor 유틸로 온도, 냉각팬 속도, 소모전력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결론으로는

3.6까지 오버는 정말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단 cpu 온도와 팬 속도가 체감될 정도로 증가했습니다. cpu 성능 증가 폭은 느낄 수 있으나 거슬리는 팬속도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3.4 ~ 3.5 : 현재는 3.4에서 사용 중입니다. 특정 프로그램에 따라 아주 미묘하게 3.4에서 부드러울 때가 더 있었네요.

3.0 ~ 3.3 : 확실하게 아주 조용하게 컴퓨터 사용 가능합니다. cpu 클럭이 아주 중요한 작업을 하지 않는 멀티 태스킹 위주 유저라면 순정 셋팅이 아주 쓸만합니다.


각 단계의 오버클럭을 바꿔 사용하면서 3.5와 3.6의 차이가 가장 컸습니다. 성능보다도 발열, 팬속도가 더 크게 증가되는 느낌이어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오버클럭 실사용에서 체감한 바와 같이 3.6에서 소비전력 증가폭이 커지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전기세에 민감한 유저라도 3.5까지 오버 클럭은 무리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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