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폴 후기와 팁

다크폴.. 제목대로 어둠속에 떨어진 느낌.

4시간만에 접었음.

그래도 게임은 취향이니 계속 도전하는 분들을 위해

짧은 경험이지만 소감 남겨봅니다.

게임시작

1. 국가, 종족, 성별을 고르고 약간의 커스터마이징을 합니다.

2. 접속하면 초보자 튜토리얼 지역으로 들어가는데 기본적인 인터페이스 설명이고 몇분 가량 소요됩니다.

3. 초보자 퀘스트 지역을 빠른 시간에 벗어나야합니다. 캐릭이 초보존에 있으면 나중에 큐에 걸려 재접속이 힘듭니다.

[Resource/Game] - 다크폴 캐릭선택과 커스터마이징

게임컨텐츠

1. 다크폴은 레벨이 없다?

=> 레벨이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출시되는 게임과 다른 용어, 방법을 사용합니다. 채집, 사냥 모든 활동이 레벨업에 필요한 기량 포인트를 줍니다. 이 기량이 있어야 스텟을 올려 더 좋은 장비 작용이 가능합니다.

2. 다크폴은 퀘스트가 없다?

=> 퀘스트 있습니다. 다만 업적이 퀘스트를 대신합니다. 화면 왼쪽위에 업적 알림이 나타나니 잘 따라하면 레벨업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은 참고.

=> 업적은 자원채집, 제작, 몬스터 사냥, 지역탐험 종류가 많습니다. 위험지역에서 업적을 진행할때는 인벤토리의 물건을 은행에 넣어두고 필요한 것만 들고 다녀야 합니다. 죽으면 다 떨굽니다.

[Resource/Game] - 다크폴 자원 채집

[Resource/Game] - 다크폴 안전지대와 PK 팁

3. 정말로 자유도가 높은 게임인가?

=> 자유도의 정의가 뭔지 모르겠지만 업적(퀘스트) 수행하고, 기량(경험치)모아서 레벨업해서 장비 맞추고 PK하러다니고... 요런 게임인데 어느부분에 자유도가 높은지 모르겠네요. PK부분에서는 무한 자유도가 있습니다. 안전지대 마저 없었으면 더 좋았을건데.. ㅎㅎ. 왜? 마을에서는 사람 죽이면 안됨?

게임 편의성 / 조작

1. 다크폴은 조작이 불편하다?

=> 아이콘 배치, 스킬선택, UI디자인 이런 부분에서 불편하다고 느끼는데 결국은 몹이나 PK할때 무기선택하고 1234567 + 힐 이것입니다. 조작이 어렵다는 의견은 아직 스킬을 단축키에 할당하는 것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분명하게 익숙하지 않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2. 인터페이스를 이해하면 오토도 가능.

=>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서 채집을 해놓고 esc를 켜면 게임 창의 기능이 lock됩니다. 그리고 다른일 하면됩니다. 가끔 다른 지역으로 옮기거나 인벤이 가득찼는지 확인만 해주면 됩니다.

3. 그래픽이 나쁘다?

=> 풀옵으로 해보니 그리 나쁜 것은 아닙니다. 역시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 영향이 큽니다.

4. 아직 많은 버그

=> 게임 클라이언트를 오래 실행하면 컴퓨터가 점점 느려집니다. 그리고 캐릭의 모션이 작동하지 않고 얼음 상태에서 지형을 날아가는 버그도 보이네요. 상점에서 물건을 판매하거나 구매할때 랙 발생으로 완료가 되지 않은 경우도 발생.

게임 하고 싶은데 뭐 부터 해야하나?

초반 업적을 진행하면서 기량을 모으면서 조작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위험지역에 나가는 업적이 나오기 시작하면 꼭 파티를 해서 같이하세요. 모르는 사람과는 절대로 같이 파티도 하면 안됩니다. 이 게임은 무한 PK입니다.

부분 유료화를 한다고하니 아마도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부트터가 현금 아이템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캐릭 전투능력은 나중에 돈으로 올리고 그동안 채집, 제작, 업적진행으로 장비 셋팅 가능한 기량 쌓아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날때 조금씩 게임하는 일명 초식 스타일이라 제 성향에 안맞다고 생각해서 바로 그만둔거구요. 제작에 영혼을 바치거나, 믿고 PK 다닐 파티 구성이 가능하고, 게임 플레이 시간이 넉넉하게 된다면 해볼만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