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7. 22:05ㆍMoney Watch/주요뉴스
신한금융투자 레포트의 일부분 발췌한 것 입니다.
셰일가스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운송선, 발전 설비, 화학 및
매크로 분야의 수혜 기대
미국은 2020년까지 셰일가스와 관련 사업(가스시추관, 파이프라인 강관, 가스 압축기
등)에 67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2016년 이후 셰일가스 수출을 본격화 할 전망
이다. 설비투자와 관련해 한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운송선 발주
셰일가스 개발로 LNG선의 발주 증가가 기대된다. 한국은 2011년 신규 발주된 LNG
선 54척 중 47척(삼성중공업 20척, 대우조선해양 12척, 현대중공업 12척, STX조선
해양 3척)을 수주했다. 2012년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국내 조선업체의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향후 LNG선 신규 수주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FTA비체결국은 미국의 수출승인 취소 위험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FTA체결국
인 한국과 일본 기업의 경우 협력구매 기대가 가능하다.
2) 가스 발전 설비 확대
미국 등 각국이 천연가스 발전 비중을 확대하면서 가스복합발전 설비시장의 확대도
예상된다.
2035년까지 미국은 천연가스 발전을 통해 135GW의 전력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며
관련 투자 규모는 1,655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EIA, 2011년) 이와 관련한 가스
복합발전용 가스터빈, 배열회수보일러, 증기터빈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3) 가스 기반의 저가 화학산업
나프타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한국 석유화학산업이 가스 기반의 저가 원료 환경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에탄올 등 기체연료 기반의 생산공정을 확보한 기업의 수혜도
기대해 볼만하다. 참고로 호남석유, 한국가스공사, STX에너지 등이 한국측 컨소시엄
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르길의 가스전 개발 및 에틸렌 생산공정 건설을 추진한 바 있다.
4) 매크로 분야
셰일가스 기반의 미국산 LPG를 중동가격보다 낮게 수입하는 경우, 직접적으로 국내
LPG 가격 인하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국산 LPG 공급 증가에 따른 중동산 LPG 잉여
물량 발생은 아시아로 수출되는 LPG의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여 제조원가와 인플레이
션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관련 종목 : 한국가스공사, SK가스, SK케미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대우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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